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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공개, 푸바오 근황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받았던 푸바오의 중국 쓰촨 선수핑기지 생활 중국에서의 실시간 모습을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라디오방송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지난 4월 중국에 도착한 푸바오가 두달만에 관람객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요. 그동안 푸바오 관련 여러 논란이 많았던지라 푸바오의 공개는 모두의 관심대상이었습니다.
이 날 푸바오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떠나 온 관람객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푸바오를 보기위한 마음에 들떠 있었습니다. 대체로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푸바오를 촬영하기 위한 망원렌즈와 생방송용 마이크, 카메라 등 전문적 오디오 장치를 동반한 관람객도 많이 있었습니다.
판다센터는 관람객 1천명 안팎으로 제한하였으나 늘어진 관람 대기 줄에서도 관람객들은 푸바오를 보기 위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센터측은 푸바오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육사 청젠빈은 "적응 기간 다른 판다들과 냄새, 소리로 교류했다고 하며, 이웃판다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방사장 역시 푸바오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사육사 2명, 영양사 1명, 수의사 2명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푸바오의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웨어룽핑 부주임은 "푸바오가 최대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하루 5,6차례의 대나무 30kg과 죽순 10kg을 제공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옥수수, 과자, 사과, 당근 등의 간식도 하루 7차례 나누어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바오 학대 및 탈모 논란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는 접객, 탈모논란이 있었습니다. 비공개로 촬영된 푸바오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떠돌았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한국의 푸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1인 트럭시위가 벌어졌는데, 이에 대한 트럭 임대로 3일치가 하루만에 모금으로 모아지기도 하였습니다.
6월 11일 중국 스촨성 워롱선수핑기지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사육사 쉬상은 털 빠짐 현상 등에 대해 판다 개체마다 털 색이 다르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일부 국소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밝히며 학대 의혹을 부인한 상황입니다.
또한 푸바오가 뒹굴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목이나 엉덩이로 난간이나 벽을 문지르는 것을 좋아해 털 색깔이 달라지기도 한다고 말하였는데요.
털 빠짐 현상에 대해 격리 기간 중 국소적인 탈모가 발견되었지만, 각질 증가 및 건선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탈모를 일으키는 병원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탈모는 판다에게 자주 일어나는 현상으로 푸바오는 전반적으로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말하였습니다.
푸바오 신랑감 후보
푸바오가 중국으로 다시 반환된 이유도 멸종위기에 해당하는 판다의 성성숙과 번식을 위한 것 이었는데요. 중국 스촨성 판다 기지 사육사들은 암컷 판다의 경우 5~6살이 되어야 짝짓기가 가능하다고 하며, 푸바오가 1~2년 후 적절한 짝짓기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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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신랑감 사진 알아보기
한국산 판다 푸바오는 성성숙을 위해 중국으로 반환된 것인데요. 판다 번식을 할때엔 근친 교배를 막기 위해 가계도를 기반으로 짝을 맺어줍니다. 이러한 귀여운 푸공주 푸바오의 신랑감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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